스마트폰 영상 제작 기초 익히기 &  자막, 화면전환, bgm 삽입된 영상 만들기


  영상은 사진보다 편집이 어렵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찍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어떻게 찍어야 잘 찍는지 그 기초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동영상 제작 원칙

l  자꾸 만들어봐야 실력이 는다
l  아무리 편집 기술이 좋아도 원판이 좋아야 더 퀄리티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l  조잡한 기술보다 스토리 있는 샷과 앵글로 승부하자
l  잘 기획된 콘텐츠는 모든 것을 이긴다




  위와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영상을 찍을 때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샷과 앵글, 노출, 셔터스피드, 감도, 황금비율을 알아보았다. 


샷의 이해


  먼저 샷(Shot)의 연결이 자연스러워야 하는데, 위의 그림에서 두 칸 이상을 한꺼번에 바꾸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잔잔한 영상을 찍는데 풀숏에서 갑자기 눈만 확대하는 익스트림숏으로 넘어간다면 영상의 장르가 갑작스럽게 호러로 변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세련된 샷의 연결을 배우기 위해서 평소에 마음에 드는 영상이 있다면 이를 캡처해서 샷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앵글의 이해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앵글(Angle)에 따라서도 영상의 분위기가 바뀐다. 수평 앵글은 안정감을 주지만 동시에 지루할 수도 있고, 하이앵글은 피사체에 귀여움을 더할 수도 있다. 로우앵글은 피사체가 더 커 보이는 효과를 주므로 주로 선거 영상에서 많이 쓰인다.


노출, 셔터스피드, 감도의 이해 (출처 : 스마트인컴)


 한편, 영상을 찍고자 하는 현장의 빛의 양에 따라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하고 줄이면서 노출을 조절한다. 



너무 어두우면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F1.4) >> 아웃포커스 잘 됨

너무 밝으면 조리개를 최대한 닫기(F32) >> 전체적으로 고른 포커싱




  또한 셔터스피드의 조절을 통해 더 선명하게, 혹은 일부러 움직임의 자취를 남기게 찍을 수 있다.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선명한 사진
셔터스피드가 느릴수록 자취가 남음
※수전증이 심할수록 셔터스피드 높이기




  감도도 마찬가지로 현장의 빛의 양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감도를 높이면 좀 더 밝아 보이기 때문에 무조건 높여서 찍다 보면 나중에 결과를 확인하고 확대했을 때 화면이 다 깨질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황금비율의 이해


  마지막으로 황금비율은 이러하다. 위의 그림에서 점이 찍힌 부분에 피사체를 두고 찍으면 좀 더 안정감 있고 세련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찍을 때는 그리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에 끌릴까, 생각대로 사는 삶


  기술적으로 화려한 영상과 조금 어설퍼 보이지만 진정성 있는 영상이 있다면, 둘 중 어느 영상에 사람들의 마음은 움직일까. 둘 다 갖춰진다면 완벽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후자에 더 마음이 간다. 


4주차 강사 박세인 선생님


  앵글과 샷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하면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키네마스터(KineMaster)라는 앱을 활용해서 나만의 자기소개 영상을 만들어보았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텍스트의 중요성을 느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수동 모드를 제공해서 사용자 편의에 맞게 더 좋은 영상을 찍도록 도와주고 있고, 영상 편집 앱은 웬만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영상을 만드는 게 아니라면, 우리는 스마트폰만으로도 간단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더 어렵게 느껴졌던 건, '나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가,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가'였다. 어차피 기술적인 부분은 앱이 알아서 다 해주니 그것을 어떻게 채우느냐가 막막하게 다가왔던 것이다. 

  친절한 세인씨, 박세인 선생님께서는 실제로 제작하신 영상 여러 개를 보여주셨는데, 왜 선생님께서 생각대로 사는 삶을 강조하셨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삶을 어떻게 콘텐츠로 녹여냈는지, 또 그를 활용하여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갔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지난주 강의에 이어 이번 수업까지, 나만의 콘텐츠의 중요성과 자신의 삶과 콘텐츠를 어떻게 연결해나가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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